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젊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2011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경남도 추천 대상자를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시상으로 과학기술·문화예술·예체능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학생과 인성·봉사정신이 타의 귀감이 되거나 장애·가난 등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미래의 유망 인재를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획일화된 성적 중심의 가치관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시상한다.

경남도는 교과부의 선발계획에 따라 내달 5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아 8월 중에 지역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고등학생 9명 및 대학생 6명 등 15명을 추천할 계획이며, 최종 수상자는 추천자에 대한 중앙심사위원회 실사 및 심사를 거쳐 11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학교장 또는 대학총장(학장) 및 예체능 지도자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증빙서류를 구비해 대학생은 경남도(정책기획관실, ☎ 055-211-2345), 고등학생은 경남도교육청(학교정책과, ☎ 055-268-1565)에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글로벌 인재포럼」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역대 수상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도는 도교육청 및 도내 대학과 연계해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많이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세계 여자 청소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 선수를 비롯한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2명 등 7명이 선발됐다.


김해취재본부 김 동 석 기자

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