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은 전 세계에 대구 도심 곳곳의 거리와 도시 경관이 중계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 코스를 답사하고 환경정비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2일 정례조회 후 오전 10시에 시청을 출발하여 청구네거리→ 범어네거리 → 두산오거리 → 수성못 → 대구은행네거리 → 수성교 → 반월당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순으로 실제 마라톤코스를 현장 점검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장,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 등 시 간부와 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본부장, 그리고 마라톤 코스 관할 구청인 중구, 동구, 수성구 도시국장이 참석한다.

현장점검은 버스로 이동하여 필요시 마다 주요 지점별로 하차하여 도시경관 개선사항 등을 현장 점검을 벌이고 미비한 점은 추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 도시철도 3호선 공사와 3호선 교각을 이용한 대회 홍보물에 대한 점검과, 수성로 확장공사 등 마라톤 코스 주변 대형 공공사업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 시장은 “2011세계육상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막바지 현장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 등 여타 전 세계 다른 도시들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대구의 경관을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취재본부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