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km에 데크로드, 전망대 조성-

경남도가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를 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생태자원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누리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남도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주민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계획적 보전으로 양호하게 육성된 생태자원을 도심 근교 주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길로 조성해 주민 편익증진과 소통의 길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에는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과 진해구 경화동 일원에 누리길 8.1km에 전망대, 데크로드(보행자도로), 코스안내간판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누리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누리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5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7억4천3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자는 창원시장으로 올해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호응도를 감안해 국토해양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내 누리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취재본부 김 동 석 기자

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