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희,김호복,이언구,심흥섭, 박상규, 김동환, 이재충, 유구현 등 출마예상-
오는 10월26일 치러질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개시됐다.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늦게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서가 도착함에 따라 충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출마 예상자 8명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 안내문을 보냈으며 3일 오후 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는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학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선관위에 제출하면 예비 후보자 지위를 얻게 된다.예비 후보자는 오는 10월 6~7일 본 후보등록 전까지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배부, 인쇄물 배부, 어깨띠와 전화·인터넷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한창희·김호복 전 충주시장, 이언구·심흥섭 전 충북도의원, 박상규 민주당 충주위원장, 김동환 충북도의원, 이재충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유구현 자산관리공사 감사 등을 출마 예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명권 충주시의원, 최영일 변호사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입후보나 선거사무 종사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예비후보 등록 전날 또는 본 후보 등록 전날까지 사직하면 된다고 선관위는밝혔다.

대전취재본부 황기수 기자

황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