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십정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장기지연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하여 지난 2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최규성 의원(민주), 김진애 의원(민주)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부동산 경기침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상황 악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사업시행인가(2009년 11월 6일) 이후 사업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낙후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금년 잦은 폭우로 노후화된 불량건축물이 붕괴되어(십정동216-87번지) 주변가옥에까지 재산 등 피해가 발생되고 있음을 전달하였다.

또한 지구 내 주택 중 30년 이상 된 노후화된 건축물이 90%이상 차지하고 있어 향후 계속적인 붕괴위험이 상존하므로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속한 사업시행이 될 수 있도록 부평구의 의견을 전달했다.

부평구는 앞으로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사업추진방안 개선 등 제반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