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 민경자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민 원장은 지난 1년간 ‘참여하는 여성, 성평등 복지 충남’을 위한 정책개발과 여성들의 역량강화에 주력했다.

특히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발굴하고 남·녀 및 민·관 파트너십에 기반한 지역사회 발전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성인지적 관점의 효율적인 도정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 과제 수행에 노력을 기울였다.

핵심과제로 민선 5기 ‘참여와 소통’ 기조에 맞추어 시·군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토론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년의 성과로는 ▲현안 이슈 진단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위한 정책과제 도입 ▲의원 및 공무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도민 대상 성 평등 및 성인지력 향상 교육 확대 ▲ 시·군으로 찾아가는 교육 확대 및 시·군별 ‘참여하는 여성 네트워크’ (참·여·넷) 구축 ▲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 복지역량 강화 및 젠더관점 통합 등 지역민과 밀착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도록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여 추진한 것이다.

민 원장은 “충남 발전의 한 축은 여성이다. 여성의 참여 없이 충남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한편으로 여성의 참여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시·군정 및 도정의 파트너가 되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성평등 문화가 충남 전역에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운영철학을 밝혔다.

향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속적으로 시·군 여성의 활성화와 연구원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도정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