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31개소의 미취학 아동 1,400여명을 대상으로 19 ~12월 15일까지 3개월에 걸쳐 영양 및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어릴 때부터의 습관형성이 중요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건강증진교육은 늘어나는 아동들의 비만과 아침결식율을 낮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고,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번 실시하는 영양교육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지침, 편식예방에 대한 이론교육과 아이들이 직접 스티커를 이용해 건강한 밥상과 편식위주의 밥상 차리기를 직접 꾸며 봄으로써 아이들 입장에서 편식이 얼마나 해로운지와 바른 식생활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흡연예방교육에서는 최근 청소년 흡연율의 급격한 증가와 흡연경험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생활습관이 형성되기 이전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동영상 및 담배관련 그림보드판, 폐모형, 구강모형 전시, 간접흡연에 의한 CO측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