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6 ~ 1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서울 강남구의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재민) 회원 44명과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6명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매도시 방문행사를 개최했다.

첫째날인 16일은 환영행사, 상생촌에서의 체험행사, 오미자 수확체험에 이어 유명강사 방우정 선생님을 모시고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진행하였으며,

둘째날인 17일은 상주 승마장에서 승마체험, 상주박물관, 경천대 견학에 이어, 전국 유일의 자전거 박물관을 방문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상주의 발전상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상주를 방문하는 동안 강남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은 오미자 등 농특산물 200만원, 한우 300만원 정도를 구입함으로로써 상주의 농특산물을 수도권에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농특산물 직거래 방안도 함께 협의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2007년 10월 31일 자매결연 이후 양 도시는 끈끈한 자매의 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3~4차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만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매도시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것과 상호보완적인 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연합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상주취재본부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