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교류 및 인재양성 상호협력 협약 -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와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최수돈)는 19일 오후 4시 대구과학고 대회의실에서 학술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DGIST 신성철 총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최수돈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과학 교육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게 된다.

특히, DGIST와 대구과학고는 상호 학점 인정을 위한 협약에 의해 개설되는 Advanced Placement(AP) 과목을 이수하는 학생에 대해 DGIST 입학 시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학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신성철 총장은 대구과학고 1,2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비전과 준비’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전 세계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국가의 생존과 번영, 안전, 복지가 과학기술에 달려 있다”며 “대구과학고 학생들은 이공계 우수 인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 현재의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대구경북의 산업기반과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여러분들이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그리고 열정(Passion)을 가지고 학문에 정진한다면 과학기술계의 MVP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취재본부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