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교실 -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형찬)는 지난 23일 구립 부개3동 어린이집에서 6, 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할머니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교실’의 시작을 열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보람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개3동 어르신 행복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사전에 관내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행하였다.

모집 결과 김순자(여.71세)씨, 이강면(남.60세)씨가 이야기 강사로 선정되었으며 이야기교실은 3개월간 월2회 시행될 계획이다.

이날 이야기교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작 우화를 시작으로 ‘아리랑 장단’ 에 맞춘 간단한 율동과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것’ 에 대하여 접하게 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함께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반응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효의 참된 의미와 우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감성과 지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였다.” 며 소감을 밝혔다.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