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9월 30일 학생들에게 고장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해서초등학교에서 향토체험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본대회에서는 예선에 참가하였던 93명의 초ㆍ중학생 중 보고서 심사를 거쳐 1차 선발된 23명이 참가하여 인천의 특색 먹거리, 문화체험, 축제, 환경 과학 등 인천의 대표 테마 7가지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과정을 발표하였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2009개정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감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장소에 관한 체험사례가 나타났다.

심사결과 최종 2명의 대상과 12명의 금상 등 총 93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송영기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인천이 서해안시대 동북아 교역의 중심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강화도, 인천항, 인천대교, 연안부두 등 많은 문화재와 자랑거리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발돋움하는 인천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초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검단초 6학년 김지인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 고장에 대한 체험학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내 고장 인천의 자랑거리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인천을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