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3시, 창원 소답동 북동공설시장

경남도가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북동공설시장 A동 1층(전용면적 133.6㎡)에 전국 최초로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직판장을 개소한다.

직판장에는 장애인기업 40여개 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75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 경남도가 설치비와 운영비로 1억원을 지원하고, 창원시가 장소를 무상대여하며, 3명이 상시 근무한다.

경남도는 열악한 재정과 홍보 부족으로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직판장을 개소한 만큼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홍보는 물론 판매에 크게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한층 노력 할 것이며, 장애인기업 제품 판로개척에도 경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김부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매년 장애인기업제품 구매를 일정비율 이상 구입토록 의무화하고 있어 직판장 설치를 계기로 장애인기업제품 판로촉진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기업을 위해 전국최초로 장애인기업 애로상담실,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직판장을 개설하였을 뿐 아니라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카다로그 제작 지원하고 있다.


경남취재본부 김 동 석 기자

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