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11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남부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1회 남부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은 관내 중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 특별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특기와 취미의 결과물을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발표회에서는 덕적중학교의 퓨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댄스반, 가야금합주반, 밴드반, 기타합주반 등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공연과 소프라노 독창, 바이올린과 피아노 독주, 전통한국무용(살풀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한, 개량된 25현 가야금으로 팝송을 연주하고, 클라리넷과 사물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재훈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사람들에게 꿈과 사랑과 감동을 주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긍정적인 학교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남부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은 학생들의 감수성, 창의성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특성화시키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