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의 7월 생산지표가 전자관련 기계제품의 국내 수요 하락 등으로 주요 생산지표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는 ‘2011년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구미산단의 2011년 7월 총생산액은 6조 6,548억원으로 전월대비 1.3% 감소하였고. 가동률 역시 하계휴가 실시 등 조업일수 감소에 의해 88.1%를 기록, 전월대비 2.6%p가 감소했다.

구미산단의 7월말 현재 고용인원은 84,828명으로 전기전자 업종 및 대기업의 생산직 충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2.0%) 전월과 대동소이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전자관련 기계제품의 국내 수요 하락과 하계휴가 등으로 생산 및 가동실적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휴대폰, 모니터 등 전자제품 수출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향후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철수 / 기자

윤철수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