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성인의 재활과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주 1회 실시한다.

장애성인 공예 프로그램은 아로마 공예와 풍선 공예 교실로 인천북부지역에 거주하는 학령기 이후 장애성인(20~40대)들의 신청을 받아 참가대상을 선정했으며 현재 한 프로그램에 10명의 장애성인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성인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의 보호자는 "학교를 졸업시키고 나서 우리 자녀가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성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기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장애성인들의 자립과 재활, 작업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성인이 적절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