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인재, 구인구직 '맞선' 본다 -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원장 이종섭)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대학의 취업난 해결을 위한 채용 로드쇼를 개최한다.

「대구시 지역 우수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금번 채용 로드쇼는 오는 2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28일 대구대학교에서 개최되며, 특히 대경권 전(全) 대학 구직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2011 First Class Job Matching」 채용박람회도 10월 26일과 11월 2일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아바코, (주)진양오일씰 등 대구시 스타기업 및 지역 우수 중견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인사담당자가 채용예정을 확정하는 경우 「기업맞춤형 채용 예정자 교육」을 거쳐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을 이수한 후에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구TP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대구TP는 채용로드쇼와 연계한 「지역우수기업 현장 탐방」을 통하여 해당기업의 성장잠재력, 근무조건 등 실제 기업 현장을 부모님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는 중소기업에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TP와 지역대학들은 금번 채용로드쇼를 계기로 지역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역외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에 관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참여기업과 대학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인턴십 및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대구TP 이종섭 원장은 “금번 채용 로드쇼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고용되는 선순환 구조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복 기자

이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