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주소 홍보서포터즈 ’가 전해주는 새주소 이야기...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로명 주소 활성화를 위한 ‘도로명주소 홍보서포터즈’ 를 구성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24일 ‘도로명주소 홍보서포터즈’는 십정초등학교(교장 심현용 . 십정동) 6학년 5개반 학생 120여명을 방문하여 도로명 주소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는 한길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박승수 서포터즈(숲 해설가 겸 웃음 치료사)의 강의로 새주소의 편리성과 사용 방법, 길 찾기 등을 중심으로 길 이름에 숨어있는 부평의 역사에 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였다.

또한 십정초등학교 정문에 부착되어 있는 ‘배곶북로 10-6번’ 이라는 학교의 새주소를 인지시키고 ‘배곶북로’라는 도로명 유래(예전에 배가 들어왔던 고개라는 의미의 ‘배곶이 고개’와 방위(북쪽)을 가리킴)도 알려주어 아이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승수 서포터즈는 40년의 초등학교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위하여 교육 시작 전 하모니카를 연주를 함으로써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새 주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알게되어 앞으로 낯선 곳에서도 길을 잘 찾을 수 있을것 같다.”며 “부평의 역사를 함께 알려줘서 머릿속에 쉽게 기억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40여개 초등학교를 ‘도로명주소 홍보서포터즈’가 직접 방문하여 올해 말까지 새주소 안내와 부평에 대한 애향심 함양은 물론 생활속에서 새주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