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소장 곽광희)는 60세 이하 부평구 주민(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저염식 건강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금 함량이 기재된 식품 모형과 저염식 홍보 패널을 전시하고 가천의과대학 식품영양학과 박희옥 교수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 식생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 짠 맛에 대한 역치 미각 테스트, 평소 자신이 먹는 국에 들어가는 소금양 알아보기, 짜게 먹는 식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지 작성의 내용이 포함된 저염 식습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실생활에서 권장하는 저염 건강 식단을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평소 자신의 짠 맛에 대한 식생활 패턴을 파악함으로써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저염 식습관을 생활화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율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고혈압 . 당뇨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이들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서 식생활이 차지하는 부분이 대단히 중요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