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에서는 29 ~ 30일까지 신현동 실내게이트볼장에서 2011 전국생활체육대회 축전 당구대회가 열렸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종목별로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국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코자 매해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인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1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응원단을 포함 50,000여 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고 대회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 서구에서는 당구, 국무도, 테니스 모두 3종목이 열렸으며, 특히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당구가 구 시설인 신현동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전년성 서구청장은 “뜻 깊은 대회를 통해 우리 구를 찾아 준 선수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와 함께 관내 진행 중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과 경인아라뱃길 주변 문화·관광 개발사업 등을 알리며 앞으로 국제해양도시, 명품체육도시로 발돋움 할 우리 서구를 다시금 찾아와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틀에 걸쳐 남자3쿠션, 남녀프리쿠션, 남녀4구, 남녀포켓볼, 장애우 경기 등 5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당구대회에서 우리 인천은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 이전 2년간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냈다.


박기영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