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쉼터 방문, 진심어린 대화의 시간 가져 -

부평구 삼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정경인)는 지난 28일 부개2동 소재 청소년쉼터인 ‘하늘 목장’을 방문하여 쉼터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들과 준비해 간 다과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하늘 목장’은 만 10세~만 19세 사이의 여자 청소년들을 단기적(입소일로부터 3개월)으로 보호하는 보호 쉼터로 주로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식주지원 및 의료. 법적. 정서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가족 상담과 가족지원을 통해 가정 복귀 지원 서비스, 진로, 교육, 대안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정경인 위원장은 “쉼터 청소년들을 만나 가족 간의 문제와 친구관계, 학교생활 등에 대한 고민들을 들어주며 인생을 먼저 살아 온 선배로서 불안정하고 예민한 청소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2동 청소년 지도위원회는 10여명의 회원이 조를 편성하여 매주 목요일 관내 삼산중학교, 진산중학교, 진산고등학교, 영선고등학교 등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야간 방범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청소년 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