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태국),양곤(미얀마),자카르타(인도네시아) 133명 바이어와 수출
상담

- 총 133건, 천백만불의 수출상담을 통해 5백만불의 수출계약 예정 -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와 함께 지난 18 ~ 26일까지 동남아시아에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2011 인천서구 동남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천백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견지역은 방콕(태국),양곤(미얀마),자카르타(인도네시아) 133명 바이어와 수출상담. 한류열풍이 거센 지역이어서 한국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 시장 및 경제동향 조사 등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금번 무역사절단에는 133명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여, 방콕에서는 1,665천 불(바이어 28명), 양곤에서는 2,330천 불(바이어 59명), 자카르타에서는 1,171천 불(바이어수46명)의 수출계약이 추진될 전망이다.

LED 전등을 생산하는 ㈜인성엔프라(대표 이종석)는 방콕 현지 상담에서 64천 불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커피로스터기를 생산하는 (주)한선(대표이사 : 송창모)은 양곤의 S사와 커피로스터기(13만 불상당)를 판매하기로 협의하고, 합작투자도 추진하기로 하는등 양곤에서 4개 바이어와 30만 불 규모의 계약 성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귀이개”제품 500개를 샘플 판매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자악기 및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주)송화(대표 송시재)는 자카르타에서 당사의 전자악기 및 음향기기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이어 C社사와 5년간 약 1백만 불정도 규모로 에이젼시 계약을 맺기로 하는 등 4개 바이어와 270만 불의 상담실적과 그중 75만 불을 계약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금번 무역사절단을 선두에서 이끈 전년성 서구청장은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시의 밤방 스기요노(H. BAMBANG SUGIYONO) 시장과 미얀마 양곤시의 우후라민트(U HLA MYINT)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간의 국제협력 경제교류를 제안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간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상호 방문과 MOU체결을 내년 4월경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태국 방콕시의 클렁떠이구와의 국제협력 교류는 실무차원에서 상호간의 세부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추진함과 아울러 방콕시와의 MOU체결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금번 동남아 방문을 통해 “미얀마는 아직 경재제재 조치로 인해 교류에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초 동 조치가 풀릴 전망이고 금년도 4월부터 정권이 민간정부로 이양되면서 개방화로 나가는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초기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무역사절단의 좋은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는 수출전략을 세우고, 기존의 매칭된 바이어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이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도록 기업별 맞춤 연계지원과 다각적인 국가간 국제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영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