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이성주 관장)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원어민과 함께 그림책 읽기'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점차 확대되어가는 다문화사회에서 국제 감각을 익히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문화 그림책 읽기 시간을 마련했다.

북구도서관은 중국도서관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7,000여권의 중국자료와 다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통해 우리사회에 뿌리는 내리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영어교육의 열풍 속에 요즘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자녀들의 영어교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영어도서코너'를 마련하고 '영어동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도서코너는 모두 영어 원문으로 된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영아에서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수준에 맞는 도서를 CD 등 부록자료와 함께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7세 유아 대상으로 11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마다 진행되는 '원어민 다문화그림책읽기와 영어동화' 시간에는 조선족 원어민 강사와 영어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인천 /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