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하여 삼산지역대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현지방문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를 교관으로 응급처치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참여방식의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Heimlich)법 및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삼산도서지역 주민들은 의료시설이 없는 지역 특성상 초기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면서, 매년 도서지역까지 직접 찾아와 응급처치 교육을 해주신 강화소방서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 이라고 말하면서 평소 심폐소생술 및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더 나아가 실제 상황 발생 시 적절히 적용하면 빠른 상태회복 및 위급한 상황에서는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