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우 우수성 홍보 및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4일부터 3일간 『2011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이번행사에는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한우고기 시식 및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는 한우선물세트 추첨과 함께 인기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까지 구제역 등 가축질병발생과 축산물의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대구, 경북지역 11개 축협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 고급육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국내산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지역 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한우의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