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실내체육관에서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제20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8 ~ 14일까지 7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부(1군, 2작사, 3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로 나누어 열리며 선수2,686명, 임원1,150명, 관계자150명 등 총 3,986명이 경산시를 방문한다.

이번 대회는 팔각형 경기장에서 전 종별에서 전자호구(타격강도감지기)방식으로 치러지며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2위 입상자는 2012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특히, 개막 식후행사로 2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국방부 모듬북, K타이거즈 태권도 프로 시범단의 화려한 묘기와 경산의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경산삽살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경기장을 방문한 지역민에게 많은 볼거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우리 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11일 7개 군 팀(1군, 2작사, 3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전사)에 대해 경산 갓바위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른 일반 출전선수에게 대해서도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