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고급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이태리 라스칼라 주역가수 초청공연이 열린다.

(사)호남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엔 세계적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 극장의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 테너 로사리오 라스피나가 초청돼 라보엠, 투란도트 등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가 공연된다.

30일에는 유명 탤런트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이 출연하는 악극 ‘모정의 세월’이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가족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12월 8일에는 무형문화재 유영애 명창과 함께하는 판소리 한마당 공연이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고급문화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민 못지않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