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이번 달 중순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서구 지역 내 도로를 대상으로 동절기 설해예방 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인천시 내륙 전체면적의 약 30%(131.65km2)로 그동안 각종 국.시책 사업으로 인하여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제설작업을 필요로 하는 도로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지역 상반기 이상기온 등의 여파로 인하여 신적설량 22.3cm를 기록함에 따라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만으로는 도로상 제설이 불가능한 실정을 감안하여, 서구에서는 강설 비상시 운용할 덤프트럭과 그레이더 임차예산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설해예방 사전대비기간을 통하여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상황관리 네트워크를 구축, 인접 시.군.구간 설해예방 협조체제를 구성함은 물론,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 현장 등 서구 관내 각종 국.시책사업 구간 사업장과 상호협조체제 구축을 완료하였다.

서구 지역내 총연장 542km의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총 814개 노선)상 제설작업을 위하여 살포기 9대, 염화칼슘 790톤을 확보하고 제설함 설치 100개소를 배치완료 하였다.

아울러 강설예보(40%, 적설량 3cm 내외)시 제설제 살포 준비 완료 후 취약구간 14개소를 우선적으로 초동제설작업을 실시 주민센터를 포함한 단계별 근무체제와 책임노선을 지정하는 등 동절기 강설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