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9일 장애유아와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으로 '난타 체험'를 실시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1년 10월 22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토요 휴업일(2,4주)에 초ㆍ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유아 부모들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난타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했다.

전통국악원의 김정화 강사의 '난타 체험'은 두드리고, 흔들고, 이리저리 악기를 만지는 것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즉흥 연주를 함께 함으로써 소리와 리듬감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신체 정서 강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난타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생소한 소리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최중숙 과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 훈련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실천적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토요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난타체험 외에도 방송 댄스, 예절 교육, 케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