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헌장’ 개정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주민을 고객으로 밀도 있는 고객만족의 행정을 구현하도록 행정서비스헌장을 강화하여 개정하였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당초에 운영하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을 대폭 개선하여 주민인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권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개정은 모호한 문구나 긴 문장으로 이해가 불편한 사항을 정비하고, 수치화로 계량할 수 있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으며 특히 청렴행정을 실현하도록 하였다.

구는 개정한 헌장과 공통이행기준, 부서별 서비스이행기준을 부서입구에 게시하고, 인터넷에 탑재하여 주민들이 알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정 또한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의지를 공표할 계획이다.

개정을 주관한 황의식 부구청장은 “주민들은 행정 서비스가 더욱더 변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행정은 마땅히 주민의 여망을 이해하며 추진하도록 다짐과 약속을 헌장에 담았다” 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 행정서비스헌장은 주민 위주로, 주민 편에 서서 행정을 하도록 지난 1999년부터 세무분야를 시작으로 도입하였으며, 행정기관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하면서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 그에 따라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친절한 관청과 행정 서비스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기영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