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도로변에 부착ㆍ설치되어 보행자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매주 목요일 야간마다 단속을 실시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는 금년 5월부터 공원녹지과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 1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계양구 관내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해 계고 및 정비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인 24일에는 임학사거리에서 계산삼거리에 이르는 경명대로 외 1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해 입간판 6개, 에어라이트 9개, 배너기 36개 등 총 48개를 철거했으며 지금까지 누계로 입간판 284개, 에어라이트 328개, 배너기 859개 등 1,470개를 철거했다.

철거(압수)된 불법 광고물은 적치(보관)장에 보관하며 공고 및 이의신청 청취 등 행정절차 이행 후 폐기조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드는 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보였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