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 한나라당)은 1일 지역구인 포항시 남구 오천읍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연일읍, 송도동 등 3개 읍·동 소재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10시 30분 오천읍 농협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갖고 “포항 남구지역 주민들이 저를 정치거목으로 키워줬다”며 그동안 지역유권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3개 읍·동 보고회에서 지역현안과 관련 △영일만항 건설 (2020년 완공) △포항∼울산간 고속도로(2013년 완공) △KTX포항∼서울 직결노선(2014년 완공)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철도(2014년 완공) 등이 완공되면 포항은 명실상부한 환태평양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이같은 포항지역의 각종 대형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치적 노력을 쏟고 있다”고 그간 활동상을 보고한뒤 “그러나 야당측의 터무니없는 ‘형님예산’ 정치공세 등 어려움도 많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 성원과 이해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오는 6일 제철동에서 또다시 의정보고회를 여는 등 내년 1월 초까지 읍·면·동 순회 의정보고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