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모니터 제도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시내버스 모니터는 이용 시 불편사항, 버스 내.외부 환경 등 버스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친절기사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모집인원은 300여 명으로 노선별로 3명 정도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14일까지이며, 주 3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인터넷이 이용가능한 시민이면 된다.

대구시는 선발된 모니터 중 실적이 우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통비 2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300여 명의 모니터가 활동해 10월 현재 3,000여 건의 모니터를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모니터 제도는 불편 및 개선사항을 모니터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버스업체는 해당사항을 조치하고 그 결과를 입력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과 버스를 운영하는 버스업체간의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 이사무엘 기자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