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남면에서는 금년 11월말부터 면사무소 실내 여유공간을 활용하여「민원인 건강시설 존」을 설치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개방 이용토록 하고 있다.

가을철 농번기가 끝나면서 민원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게 됨에 따라 방문 민원인들이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면사무소 내에 안마기(1대), 진동기(1대)로 구성된 민원인 건강시설을 이용토록 하여 그동안 농사일로 쌓인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운동기구를 이용하려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에는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탁구대를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동네 사랑방 역할까지 하는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정순근 화남면 부면장은 면청사내 공간이 협소해 분산되어 있는 각종 운동기구를 주민들이 최대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개방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취재본부 /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