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금 전액 포항시 300억원 장학금 조성사업에 기탁해

포항시가 2011년도 경북도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는 2011년도 산불방지 업무를 결산한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봄철 논밭두렁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자체예산으로 감시인력 235명을 리,동별 유급감시원을 배치해 봄철 산불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산불감시원 1인당 감시면적이 259ha로써 도내 1위로 효율적인 감시원 운영과 함께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통한 진화태세 완비, 무단 논밭두렁 소각 강력대처 등 취약시기 산불예방활동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백5십만원 전액을 포항시 300억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써달라고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겨울철 산불방지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시의 소중한 자원인 해안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고 산불없는 푸른 포항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