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영 부평구청장 다문화가정세대에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 -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6일 베트남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정수진(여, 30세)씨의 친정방문을 격려하기 위한 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번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지난 10월 홍 구청장이 수출통상촉진단의 단장으로 관내 10개 기업체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 기관장으로서 최초로 다문화가정 현지 친정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베트남에서 사업 중인 포스코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플렌도라 뉴시티 현장에서 항공권 기탁 의사를 밝혀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항공권을 기탁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을 함께 나누는 것도 보람있었으며 부평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중 형편이 어려워 친정 방문을 못하고 멀리에서 그리워만 했던 정수진씨 가족이 현지에 있는 친정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 구청장은 “앞으로 구에서도 다양한 기탁자를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특히 멀리서 우리나라에 시집 온 다문화가정 세대를 친정 어머니처럼 아끼고 보살필 것이다”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