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 사례를 담은 ‘행복한 만남’ 책자 펴내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일 평생학습관 미추홀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 협력학교 상담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상담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985년 3월 국무총리령으로 청소년 문제 개선 종합대책에 의거 1987년 발족되어 25년간 활동해왔으며, 현재 329명의 회원들이 학교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1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자체 평가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상담사례들을 공유하여 일반화할 목적으로 개최했다.

격려사를 통해 나근형 교육감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문제행동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사례발표에 앞서 2011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운영에 헌신한 김효영 회장이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20년 근속자 4명, 10년 근속자 12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사례발표회에서 장인옥 총무는 2011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협력학교 운영실적 및 학부모 심성수련 그리고 상담실 운영 및 봉사자 연수활동에 대한 운영보고를 했으며, 이어 봉사자 11기 정영숙씨, 21기 박명옥씨, 인천여상 1학년 이윤아 학생, 원당초 윤혜진 학부모, 마전초 임석헌 학부모가 상담사례를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서 봉사자와 협력학교 교사들은 청소년을 위한 상담활동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