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6일 14:00시에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학교 학부모간담회를 가졌으며, 또한 7일에는 경인교대부설초에서 시범운영학교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총 11개교(초8,중3) 시범운영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 담당연구관과 연구사, 시교육청 담당장학사가 참가하여 주5일수업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인천안남초에서는 문화가 살아있는 토요일 만들기를 통한 효율적인 주5일수업제 운영방안과 인천효성중에서는‘토요 행복 프로그램’을 통한 주5일수업제 운영사례를 발표하였다.

교과부 관계자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통해 주5일수업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토요프로그램을 안내하여 학부모와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7일 실시한 시범운영학교 결과보고회에는 서부 관내 초ㆍ중ㆍ고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2011년 2학기 11개교의 시범학교 운영은 2012년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에 그 목적이 있다.

식전 행사로서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인천신대초등학교의 기악 이중주와 계산여중의 뮤지컬부 댄스가 소개되어 참석한 교사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였다.

송윤숙(인천해사고등학교) 교사는 이날 참석한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주5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학교 현장의 경험을 살려 강의하였으며 특히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또한 시범 운영한 인천부현동초등학교와 효성중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하여 각 학교 교육과정 적용과 토요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의 실 예를 보여주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2012년 주5일수업제가 전면 자율 도입되면서 학교와 가정, 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갖추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대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 문화가 정착하시 위하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런 점에서 서부교육지원청의 학부모간담회와 시범운영학교 결과보고회는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강조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주5일수업제에 대한 강사 예산 및 학교에서의 프로그램의 다양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체결 등에 대하여 교과부 등 정부 각 부처와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12월 중 토요프로그램 안내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