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9 ~ 10일 이틀간, 강화 오마이스쿨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토론학습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공직자 토론학습회. 심화학습 워크숍”을 개최했다.

토론학습회는 지난 9월부터 2주에 1회씩 총6회에 걸친 정기학습 토론회와 심화학습단계인 1박2일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토론학습회와 워크숍은 ▲부평구의 대화와 토론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 ▲‘참여와 나눔행정’, ‘지속가능한 부평의 발전방향’에 대한 업무 및 생각 공유 ▲토론방법.진행.의사조정 등 중재자, 조정자로서 모더레이터의 기술 습득, 공직자의 역할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최종덕 강사(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대표)는 토론진행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참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토론 진행을 위해서 “개념 잡기, 목적에 대한 이야기, 걸림돌 이야기,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 긍정적인 아이디어 모으기, 전체적인 의견을 모아 건의하기 등의 절차로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과거 경직된 상명하복의 공직사회가 아니라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해 대화와 토론 문화로써 다함께 실천방안과 실천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는 공직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며, “특히 일선 행정에서 주민을 위한 모더레이터로서의 공직자 역할에 대한 책임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민선5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의 미래비전 실현은 토론과 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로의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계속해서 토론학습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