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11일(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회 인천광역시서구청장배 생활무용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일부 엘리트 중심의 체육발전체제에서 국민의 기초 체력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선진국형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는 그동안 지역 내 생활체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올해 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더하여, 서구는 그간 많은 부분 체육활동에서 소외되어 왔던 여성들을 위한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기존 생활체조대회와 더불어 이번 생활무용대회가 그 중심에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전년성 서구청장은 대회 축하와 함께 격려사를 통해 “여성들의 가정 및 사회에서의 다양한 역할로 인해 많은 여성들의 체력과 건강이 약해지고 있다며, 관내 여성 활동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체력증진과 함께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구가 앞장 설 것”임을 밝혔다.

21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1회 대회에서 은빛무용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이소댄스아카데미팀과 엔락팀이 수상하였다.


박기영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