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 진천토종순대 일일 매출액 전액 기부(사진) 청천2동 주민센터(동장 양기환)는 관내 소재한 음식점 진천토종순대(대표 이성인 . 박영자)에서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는 소식을 13일 전했다.

지난 2004년 12월(기부금 2,645천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번째 진천토종순대에서는 일일 영업 매출 전액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한 기부금 5백1만7천원도 전액 기부, 총 4천3백49만천원을 기부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이웃 사랑 실천을 보여주는 박영자 씨의 선행에 힘입어, 청천2동장(양기환), 주민자치위원장(이경선), 새마을부녀회장(최유자)을 비롯한 동 직원 및 각 자생단체 회원들도 동참하여 바쁜 일손을 도우면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당을 이용한 주민들에게 차를 대접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천토종순대 대표 이성인 . 박영자 씨는 “어느새 10번째 나눔의 봉사 활동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고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서 힘들기 보다는 생활의 활력이 솟아나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며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출액 전액은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천2동 사랑의 1억 장학금 모금” 성금으로 기탁되어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