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전문기술자 15명, 취약계층 213가구 전기 등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의 시설물을 안전하게 점검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 2월말까지 관내 6개 빗물펌프장에 근무하는 전기.기계 등 전문기술 인력 15명은 겨울철 업무비수기를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213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 준다.

여기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은 전기, 소방, 보일러기사 등 실무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분전반, 전기배선, 조명기구,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세면대, 수도밸브, 기타 위험시설 일체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기록 관리하며, 보수나 수리가 불가능한 중대한 사항은 사진촬영 후 사후 지속적 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빗물펌프장 기술자를 활용하여 경로당, 기초수급자, 노인가구등 2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업무비수기를 활용한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전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종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안전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