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 2,000개 달성을 위한 포항시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특별판매행사’가 14일 포항시청 지하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공공기관, 단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공무원 등 1천명이 참여해 현미상황차, 현미녹차, 화장지류, 과메기야채세트, 봉제제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장애인 종사자들의 꿈을 실현 시켜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과메기 등을 직접 구매하고 특판 도우미로도 활동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조선내화(주), 포항시 어린이집연합회, 포항성모병원,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생산품 작업장인 포항바이오파크,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가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협약식’을 가지고 향후 공동으로 우선구매 및 상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포항시 모든 공직자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에 협조해 주신다면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