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직장인의 귀농.귀촌 희망을 위한 야간교육생 55명 배출 -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14일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희망자 야간교육 수료생 55명을 첫 배출해 농촌의 삶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10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0회에 걸쳐 토, 일요일 및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0시간 과정으로 농업과 농촌의 이해 및 기초 농업기술과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용지식, 각종 정보 전달 등을 교육했다.

교육의 세부내용은 귀농.귀촌 정책과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농기계, 토양학 등의 기초과목과 농업인 의식교육과 귀농 성공사례 발표 및 선진농장 연수 등으로 나누어 12과목 40시간을 이수했으며, 토, 일요일에는 관내.외 선진 농장 견학과 귀농 성공농장을 방문하는 등 귀농.귀촌에 대비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진 역시 대학교수, 연구소 전문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와 다른 지역의 유명강사를 초빙, 심도 있는 강의를 실시해 최고의 기술과 앞선 의식을 가진 농업 전문 인력이 도시 직장인들의 농촌을 이해하고 향후 귀농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귀농 교육생 대표(최경환, 달서구 신당동)는 “이번 도시 직장인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이용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제2인생인 농촌의 삶을 기대했다.


대구 / 이명복 기자

이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