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문화교육공간인 대구KT 꿈품센터가 KT대구 봉덕사옥 1층에 새롭게 마련돼 16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가진다.

주)KT에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KT봉덕사옥의 유휴공간을 기부해 대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구KT꿈품센터를 개소한다.

사무실 158㎡(48평)을 아동에게 꿈을 품게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내부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빔프로젝트, TV등 최신 IT기기를 설치해 예체능활동, 레크레이션 등 교육 및 문화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개소식은 KT, 대구시, 시의회, 남구청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KT에서 좀더 많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5인승「꿈품버스」및 도서 기증식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 기증식, 현판제막식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대구KT꿈품센터」개소를 통해 그동안 지역 34곳의 지역아동센터와의 결연을 맺어 온 KT그룹의 KT사랑의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출산장려정책도 중요하지만 아동을 잘 길러 인재로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기반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KT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