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보건소는 최근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골다공증’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하여 최신 골밀도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전신 골밀도 측정기로 신체 주요 부위 뼈(척추,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방사선 골밀도 장비이며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질 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골밀도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사선실(골밀도실)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및 결과 상담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당일 검사 후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검사 수수료는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경로 우대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은 무료이며 그 외 검사를 원하는 주민의 검사수수료는 15,000원으로 병원보다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서구보건소는 골밀도 조기검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과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영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