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갈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점석)는 지난 1년간 10개 자생단체 합동으로 갈산근린공원 내 텃밭에서 경작한 유기농 쌀 80kg을 수확, 이를 관내 투병 중인 암환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갈산1동 주민센터(동장 한영우)에 전달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 속에서 농경 문화를 체험하자는 취지로 모내기를 시작, 비가 많이 오면 현장에 가서 물길을 터주고 잡초를 제거 하는 등 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스런 마음으로 경작하였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건강식을 섭취해야 할 투병중인 관내 암환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양점석 위원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의 1년 간 노력으로 이룬 작지만 아름다운 결실인 만큼 관내 투병 중인 암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껴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