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 중앙현관, 25종 전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육성해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상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물이 19일부터 5일간 도청 중앙현관에 전시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바이오21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3년간 지원된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시제품 25과제 25종이 전시된다.

전시물품은 제품디자인유형의 LED 공원등, 수출용 향기나는 넥타이, 전자제어형 유아용 전동차 등 15종과 포장디자인유형의 과일 젤리류, 남해유자주 마늘정, 햇차원 단감 가공품 등 10종이다.

전시는 시제품별 설명 판넬과 사업개요 및 사업진행과정 등 사업홍보 배너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중소기업 수출상품의 디자인 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중소기업 수출상품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도청 전시 제품은 내년 1월경에는 진주시청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와 (재)바이오21센터는 중소기업 수출상품 디자인개발을 위해 2009년에는 ‘LED공원 등 디자인개발’(주관기업 디자인오투, 참여기업 민영인버터’) 등 10개 과제, 2010년에는 ‘오름주가 다래와인 포장디자인 개발’ 등 8개 과제, 2011년에는 ‘수출용 향기나는 넥타이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7개 과제를 지원했다.


경남 / 천 명 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