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4동주민센터(동장 석광백)는 19일 부평소방서 협조로 학생, 일반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SAFE 산곡4동, 시민응급처치 특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부평소방서 갈산119센터 협조로 7년 경력의 실제 응급구조대원 김미정 소방교가 강의를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지하철,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돼 있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여 응급환자 대응 시 주변 시설물 활용에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김 소방교는 “응급환자 발견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의식 및 심박동 여부 확인 후 가슴 유두선이 만나는 흉부 지점에 손바닥 뒤쪽을 사용하여 30회 반복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 호흡 시 반드시 기도를 우선 확보하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석광백 산곡4동장은 “응급환자의 90%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지만, 상황 대응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적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민 안전 확보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