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당초 예산보다 3.02% 증가, 사회복지분야가 55.98% 차지-

부평구의회(의장 신은호)는 19일 제175회 부평구의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부평구가 제출한 2012년도 부평구 예산안에 대하여 4천46억 2천7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 의결하였다.

확정된 예산은 2011년 당초 예산보다 3.02%인 약 1백18억원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 3천9백40억원, 특별회계 1백6억원이다.

이날 확정된 예산은 2012년도 부평구 예산안에 대하여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거친 후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지훈 의원)가 지난 12월 14일부터 3차례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종합심사한 결과이다.

예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의회운영위원회 1억 3천8백만원(5건), 행정자치위원회 3억 1천64만원(11건), 도시경제위원회 1억 5천4백32만원(12건)을 삭감하고,

▶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2천4백62만원(4건)을 삭감하여 총 32건에 6억 2천8백59만원을 삭감했다.

내년도 예산편성의 주요 내용은▶ 노인ㆍ청소년, 여성,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장애인복지, 여성의 권익향상, 보육아동 및 보육시설 지원, 노인ㆍ청소년 복지증진 등) 사업비가 구 예산의 절반 이상인 2천2백65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 주민 휴식과 쾌적한 녹지환경 도시조성을 위한 도시생활환경개선 분야(청송녹지 조성사업, 공원내 어린이놀이시설.휴게시설 교체 및 정비, 등산로 정비 및 사방사업 등) 사업비 9억 5천만원,

▶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도로기반 조성 및 시설 확충 분야(경인철도횡단 지하보차도 설치, 미관가로등 조성, 도로 구조물 정비비 등) 사업비로 29억 9천만원,

▶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분야(공공도서관 운영비, 삼산도서관.KT도서관 개관 사업비, 체육시설물 정비 및 지역단위 생활체육 지원 사업 등) 사업비 40억원

▶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분야(부평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활성화 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및 공공근로 사업 등) 사업비 23억 5천만원,

▶ 기타 (학교무상급식,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 등) 사업비로 1백68억 9천만원을 각각 편성하였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