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2일 '공공기관 공정사회 실천협의회' 4차 회의를 열어 한국전력공사, 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공정사회 실천과제 추진에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3곳을 선정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입찰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출 강소기업 육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특성화고 고졸자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통한 열린고용 부문에서, 자산관리공사는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부문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부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을 비롯해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 조세연구원 라영재 박사, 한전ㆍ기업은행ㆍLH공사 등 25개 주요 공공기관 부기관장 등이 함께했다.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은 "공정사회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동반성장, 열린 고용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 근 해 / 기 자

김근해 기자